2026년 참전명예수당 인상 금액 확인

2026년 참전명예수당 인상 금액 확인 

 

 

 

참전명예수당은 6·25전쟁과 월남전(베트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월 지급하는 보훈 수당입니다.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매년 정부 예산과 국회 심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있습니다.

 

1. 참전명예수당의 기본 개요 (2025년 기준)

 

참전명예수당의 지급 대상은 국가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만 65세 이상 유공자입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일은 매월 15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국가보훈부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45만 원입니다. 이는 2024년 월 42만 원에서 3만 원 인상된 금액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추가 참전수당

 

국가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별도로, 각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서는 자체 조례에 따라 추가적인 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지자체 수당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며, 실제 수령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1월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의 평균 지급액은 약 23만 6천 원 수준이며, 일부 지자체는 이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남 아산시나 당진시와 같은 지역에서는 월 50만 원의 지자체 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국가 수당과 합산할 경우 월 수령액이 크게 늘어납니다.

즉, 참전유공자가 실제로 받는 금액은 국가 참전명예수당 + 거주 지역의 지자체 참전수당을 합산한 금액이 됩니다.

 

3.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참전명예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참전명예수당 예금계좌 입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계좌 정보가 등록되어야 매월 정기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무공영예수당 등 다른 보훈급여금을 이미 수령 중인 경우에는 일부 수당이 중복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본인이 어떤 보훈급여를 받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배우자에게 별도의 복지수당 또는 배우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유족 지원 제도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4. 2026년 참전명예수당 인상 확정 내용

 

2026년에 적용되는 국가보훈부 참전명예수당은 월 49만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2025년 월 45만 원 대비 총 4만 원 인상된 금액입니다.

당초 정부안에서는 3만 원 인상이 제시되었으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1만 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4만 원 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참전유공자는 매월 49만 원의 국가 참전명예수당을 받게 됩니다.

 

5. 2026년 함께 인상·신설되는 관련 보훈 수당

 

• 2026년에는 참전명예수당 외에도 여러 보훈 관련 수당이 함께 인상되거나 새롭게 도입됩니다.
• 무공영예수당: 전년 대비 4만 원 인상되어 월 55만 원~57만 원 수준으로 지급
• 4·19혁명공로수당: 전년 대비 4만 원 인상되어 월 50만 1천 원 지급
• 참전유공자 생계지원금
  • 대상: 만 80세 이상 저소득 참전유공자
  • 금액: 월 15만 원 (기존 대비 5만 원 인상)
• 저소득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2026년 3월부터 월 15만 원 신설 지급 예정

이처럼 국가 차원의 보훈급여는 단순한 명예 보상을 넘어, 고령 유공자와 그 가족의 실제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6. 2026년 지자체별 추가 수당 인상 흐름

 

국가 수당 인상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참전명예수당 역시 인상되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 광주광역시: 2026년부터 월 15만 원 → 18만 원으로 인상
• 경기도 이천시: 2026년 1월부터 월 20만 원 → 25만 원으로 인상

이처럼 지역별로 지급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반드시 거주지 시·군·구청 보훈 담당 부서나 관할 보훈지청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합 정리

 

정리하면, 2026년부터 참전유공자가 받는 국가 참전명예수당은 월 49만 원으로 인상되며, 여기에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추가 수당까지 합산하면 실제 월 수령액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더불어 고령 참전유공자와 배우자를 위한 생계지원금이 확대·신설되면서, 보훈 복지의 범위와 수준도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개인별 지급 대상과 금액, 신청 절차는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관할 보훈지청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